성해은과 결별→윤소희와 열애? 정현규, 두女 관계 입 열었다 "응원"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5.28 07: 01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플랜: 데스룸’(이하 ‘데블스플랜2’)의 우승자 정현규가 최근 자신을 둘러싼 논란과 함께,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 두 여성 성해은과 윤소희와의 관계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정현규는 27일 서울 종로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티빙 ‘환승연애2’를 통해 커플로 발전했던 성해은과의 결별설에 대해 “해은이와는 ‘환승연애2’ 이후 지금까지 서로 응원하는 사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는 “커플 관계 자체가 상품이 되는 게 꺼려졌다”며 “그래서 사귀게 된 것도 간접적으로만 표현했다. 지금도 응원하는 사이로밖에 말씀드릴 수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또한 ‘데블스플랜2’에서 끝까지 연합을 함께하며 결승까지 올랐던 배우 윤소희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소희가 결승에서 승리를 양보했다는 의혹에 대해 그는 “우승은 절대 양보받은 게 아니다”라며 “정정당당하게 치열하게 싸웠고, 둘 다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윤소희와의 관계가 과하게 해석된 것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정현규는 “활동에서 규현 형, 소희 누나와 끝까지 함께하자고 얘기했을 뿐, 열애설처럼 보일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며 “지금은 좋은 누나, 동생 사이로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현규는 방송 초반 막말 논란에 휩싸이며 SNS 프로필에 ‘죄송합니다’라는 문구를 올렸다가 최근 이를 삭제해 또 한 번 구설에 올랐다. 이에 대해 그는 별도의 해명을 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일로 저 자신을 많이 돌아보게 됐다”며 “미숙하고 불완전한 사람이라는 걸 깨달았고, 당분간은 혼자 치유의 시간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대 송강’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환승연애2’로 얼굴을 알린 정현규는, ‘데블스플랜2’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그의 우승 과정과 인간관계, 언행 등 다방면에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향후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ssu08185@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