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가 퇴사 후 후련한 마음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에서는 ‘세 얼반이’ 박명수X최다니엘X이무진과 가이드 안드레스의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여행이 그려졌다.

공항에 도착한 네 사람. 가이드인 안드레스는 여행자들보다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최다니엘은 “안드레스가 한국의 김대호다. 혼자 신난다. 혼자 즐기고. 혼자 ‘야 이게 여행이다’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대호는 활짝 웃으며 “나는 충분히 이해한다. 회사에서 나와서 얼마나 신나냐”라고 퇴사자로서 마음을 공감했다.
안드레스는 뚝딱거리던 모습과 달리 공항에서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옆에서 안드레스의 모습을 지켜보던 이무진은 “조금은 스페인어가 서툴러졌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한국에 너무 오래 살았으니. 모국어 하니까 갑자기 멋있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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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