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최다니엘, 이무진이 주행 중 차가 과열되는 일을 겪었다.
2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에서는 ‘세 얼반이’ 박명수X최다니엘X이무진과 가이드 안드레스의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여행이 그려졌다.
가이드로 나선 안드레스는 톨게이트를 지난 상황에서 길을 잘못 들었다며 당황스러워했다. 박명수는 “자기 나라에서 길을 잘못 들면 어떡하냐”라고 핀잔을 줬고 안드레스는 6년 만에 왔다고 해명했다.
잘 가는가 했더니 잠시 갓길에 차를 세운 안드레스. 바로 엔진룸으로 향했고, 심각한 상황에 모두가 집중했다. 최다니엘은 “차 소리가 이상한데 괜찮냐”, 박명수는 “차만 퍼지지 마라”라고 빌었지만 말이 씨가 되었다. 결국 엔진룸에선 연기가 났고 안드레스는 과열된 엔진을 냉각수로 진정시켰다.
이무진은 “전화로만 우릴 도울 때가 좋았다. 차 멈추고 ‘나는 가이드가 아니라 여행자다’라고 하더라. 모든 불상사를 함께 해야 하는 것인가. 긴장이 많이 됐다”라는 속마음을 드러냈다.
차를 고친 이들은 다시 출발 준비를 했다. 박명수는 “차의 충격이 다 몸으로. 옆자리는 청룡열차다. 허리 나간다”라고 말했다.
/hylim@osen.co.kr
[사진]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