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원이 확실한 대세임을 입증했다. 포상휴가에 이어 생애 첫 열애설까지 핫한 기운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정준원과 강승현의 럽스타그램 의혹이 불거졌다. 공개된 사진 속 정준원과 강승현은 비슷한 아이템을 착용하고 있다. 각자의 소셜 미디어에 게재된 사진을 보면 둘의 모자, 셔츠 등이 겹치기도 한다. 글쓴이는 두 사람이 영화 ‘독전’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OSEN 취재 결과도 그렇다. 정준원과 강승현의 첫 만남은 2018년 개봉한 영화 '독전'에서 이뤄졌다. 이후 둘은 친한 지인들과 모임을 만들어 함께 여행을 다니거나 자주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이 "사귀는 사이"라고 빠르게 퍼져나갔다. 다만 강승현이 외부 활동을 줄였고, 정준원도 대중적으로 유명하지 않았기에 큰 관심을 받진 못했다.
업계 관계자는 OSEN에 "이미 정준원과 강승현이 '독전' 이후 7년간 교제했다는 얘기가 꽤 나왔다"며 "무엇보다 두 사람이 꾸준히 만난 건 아니고 중간에 한 번 헤어졌다가 재결합했다고 하더라. 아무래도 정준원이 최근 유명해지면서 열애설이 관계자들 사이에 더욱 언급된 것 같다"고 귀띔했다.
다만 양측은 27일 불거진 열애 의혹에 관해 "두 배우는 오랜 친구 사이"라고 잘라 말했다.

정준원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구도원 역을 맡아 인생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1년차 전공의 오이영 역의 배우 고윤정과 겹사돈 로맨스로 호평받았고 훈훈한 외모와 안정된 연기력으로 '대세'가 됐다. 현재는 포상휴가 일정 참석 차 인도네시아 발리로 출국한 상태다.
정준원으로서는 포상휴가에 이어 열애설까지 '대세'라면 경험할 이슈들을 몸소 체득하고 있다. 앞서 그는 "방송이 끝나면 인기가 잠잠해질 걸 안다. 화제성 있는 작품을 해본 적이 없고 제가 주목 받은 적이 없어서 적당히 즐기고 들뜨지 않으려고 한다. 엄마한테 가끔 자랑하는 정도”라고 대세 소감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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