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초비상! 손동현 이어 강백호마저 부상 이탈, 3루 귀루→발목 접질려 교체 “병원 이동” [오!쎈 수원]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5.05.27 19: 37

전날 필승맨 손동현의 부상 이탈이라는 악재를 맞이한 프로야구 KT 위즈가 '천재타자' 강백호마저 부상을 당해 경기 도중 병원으로 이동했다. 
강백호는 2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7차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회말 부상을 당했다. 
강백호는 0-0이던 4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중전안타를 친 뒤 장성우의 2루타 때 3루로 이동했다. 무사 2, 3루에서 허경민이 짧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김상수의 안타성 타구가 2루수 강승호의 다이빙캐치에 막혔는데 이 때 강백호가 3루로 귀루하다가 우측 발목이 3루 베이스에 꺾이는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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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는 부상 직후 벤치를 향해 다급하게 사인을 보냈다. 통증이 상당하다는 의미였다. 곧바로 위즈파크 외야에서 구급차가 들어왔고, 강백호는 응급조치 이후 스스로 몸을 일으켰으나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3루에는 대주자 문상철이 투입.
KT 관계자는 “강백호 선수가 3루 귀루 과정에서 우측 발목 통증이 발생해 병원으로 이동했다. 검진 예정이다”라고 선수의 상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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