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아나운서가 둘째 딸 릴리의 100일을 맞아 따뜻한 가족 사진을 공개했다.
임현주는 25일 자신의 SNS에 “릴리 100일을 맞아 가족사진 촬영을 하고 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생화로 꾸며진 촬영 공간에서 가족이 함께한 화사한 순간들이 담겼다. 흰 드레스를 입은 첫째 아리아는 레이스 보닛을 쓰고 아장아장 걷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고, 릴리는 엄마의 품에 안겨 인형 같은 미모를 뽐냈다. 아빠 다니엘은 두 딸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고 있어 훈훈함을 더했다.
임현주는 “아이들과, 특히 자아가 생긴 뒤의 아리아와 사진 찍는 게 쉽지 않은데, 프로 작가님들은 다르더라고요. 오히려 붙잡지 않고 관심을 거두니 자연스럽게 프레임 안으로 들어오더라고요”라며 첫째 아리아의 성장에 감탄했다.
이어 “릴리는 크느라, 아리아는 언니 되느라 고생 많았지. 사랑스럽구나 아릴리아 자매!”라며 두 딸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특히 “우리의 첫 가족사진”이라는 자막이 담긴 장면에서는 네 가족이 생화를 배경으로 정면을 응시하며 미소 짓는 모습이 포착됐다.
파스텔 블루 톤의 원피스를 입은 임현주는 둘째를 품에 안고 있었고, 다니엘은 첫째를 품에 안은 채 따뜻한 눈빛을 보내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임현주는 2023년 2월 영국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