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지훈 등이 소속된 블리츠웨이가 자사 관계자를 사칭한 사기행각과 관련해 강경 대응에 나섰다.
27일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최근 국내외에서 당사 또는 소속 배우를 사칭해 금전적 이득을 노리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 드립니다"라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블리츠웨이 소속 배우의 관계자나 매니저를 자처하며 금품을 요구하거나, 특정 명목으로 비용을 청구하는 등의 시도가 확인되고 있습니다"라며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같은 방식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어떤 행위도 하지 않으며, 이 같은 요청은 모두 사칭에 의한 불법 행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사한 연락을 받으셨을 경우 절대 응하지 마시고, 즉시 경찰 또는 관련 기관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는 팬 여러분과 관계자분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며, 사칭 및 사기 행위에 대해서는 경찰 신고를 비롯해 강경 대응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가수 송가인과 이수근, 임영웅, 장민호, 안재욱 등 개인을 비롯해 바로엔터테인먼트, 935엔터테인먼트, 워크하우스컴퍼니 등이 자사 직원을 사칭한 노쇼 등 사기행각으로 곤욕을 치렀던 바 있다. 뿐만아니라 성시경이 진행하는 '먹을텐데', SBS '런닝맨'과 같은 예능프로그램도 사칭 피해 대상이 되고 있는 상황. 이에 각 소속사들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사칭범에 대한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이다.
한편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인교진, 정려원, 주지훈, 소이현, 문채원, 손담비, 한보름, 천우희, 박하선, 윤박, 레드벨벳 예리(김예림) 등이 소속돼 있다.
이하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국내외에서 당사 또는 소속 배우를 사칭해
금전적 이득을 노리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 드립니다.
블리츠웨이 소속 배우의 관계자나 매니저를 자처하며 금품을 요구하거나,
특정 명목으로 비용을 청구하는 등의 시도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같은 방식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어떤 행위도 하지 않으며,
이 같은 요청은 모두 사칭에 의한 불법 행위입니다.
유사한 연락을 받으셨을 경우 절대 응하지 마시고, 즉시 경찰 또는 관련 기관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당사는 팬 여러분과 관계자분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며,
사칭 및 사기 행위에 대해서는 경찰 신고를 비롯해 강경 대응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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