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유로파 우승' 토트넘 VS '리그컵 우승' 뉴캐슬, 한국 팬들 앞에서 '왕중왕전' 펼친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5.05.27 09: 43

올여름 챔피언들의 맞대결이 한국 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군다. 
쿠팡플레이는 27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강호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두 번째 초청팀으로 한국을 찾는다고 발표했다. 쿠팡플레이는 앞서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팀 토트넘의 방한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프리미어리그 2개 팀이 동시에 초청된 것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상 처음이다. 두 팀은 각각 K리그 올스타로 구성되는 '팀 K리그'가 맞붙을 예정이다.

[사진]토트넘 SNS

[사진]뉴캐슬 유나이티드 SNS

특히 토트넘과 뉴캐슬 구단은 이날 공식 채널을 통해 한국에서 맞대결을 펼친다고 발표했다. 토트넘과 뉴캐슬의 맞대결이 한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 팬들은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최소 3경기를 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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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은 지난 1892년 창단된 잉글랜드 전통 명문이다. 리그 4회 우승,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회 우승을 기록한 뉴캐슬은 에디 하우 감독 체제에서 부활하고 있다. 
뉴캐슬은 2022-2023 프리미어리그 4위를 기록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고, 2024-2025시즌에는 리그 5위로 다시 한번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특히 지난 3월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리버풀을 꺾고 70년 만에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뉴캐슬 주축 선수는 유럽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인 알렉산데르 이삭(스웨덴), 브루노 기마랑이스(브라질), 하비 반스(잉글랜드), 키어런 트리피어(이상 잉글랜드) 등이 있다.  
뉴캐슬 구단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한국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있어 기쁘며 최고의 경기를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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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쿠팡플레이 시리즈에는 K리그 최고의 선수들이 '팀 K리그'로 출전, 프리미어리그 강호 뉴캐슬과 맞붙을 예정이다. 특히 와우회원 투표로 선발되는 22세 이하(U-22) 유망주 '쿠플영플'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쿠플영플에는 토트넘으로 이적해 퀸스 파크 레인저스에서 임대된 양민혁이 선정된 바 있다. 
쿠팡플레이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한축구협회와 경기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추후 공식 발표를 통해 경기 일정과 티켓 예매 정보 등 자세한 내용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티켓은 쿠팡 와우회원에게 우선 제공된다.
2022년 첫 선을 보인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쿠팡플레이의 주최·주관·중계로 진행되며, 매년 세계적인 축구 클럽간 맞대결에 더해 K리그 올스타와 맞붙는 이색 매치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토트넘, 세비야, 맨체스터 시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PSG),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명문 구단들이 참가해 한국 팬들과 만났다.
[사진]쿠팡플레이
지난 3월 프리미어리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쿠팡플레이는 2025-2026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를 독점 중계한다. 이제 EFL 챔피언십(2부), 리그 원(3부), FA컵, 카라바오컵, 커뮤니티 실드까지 포함한 잉글랜드 축구 토털 패키지를 쿠팡플레이에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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