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언, '200억 사기꾼 남편' 의혹 터지기 하루 전…행복한 미소 '의미심장' [핫피플]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5.27 05: 45

남편에 대한 논란에 휩싸인 배우 임성언의 하루 전 모습이 포착됐다.
25일 정찬은 소셜 미디어에 “여길 박정수 쌤과 정을영 감독님과 오다니”라는 글과 함꼐 몇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정찬이 정을영 감독, 배우 박정수와 함께 등산로를 걷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날씨가 맑은 만큼 등산로와 계곡도 아름답게 펼쳐졌다. 정찬은 존경하는 연기자 선배, 감독님과 함께 왔다는 것에 감격했다.

이 가운데 시선을 모으는 건 임성언이다. 신혼임에도 해당 자리에 참석한 임성언에 대해 정찬은 “성언이는 신혼인데”라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남겼다.
특히 해당 사진이 임성언 남편에 대한 의혹이 일어나기 하루 전에 공개됐다는 점에서 의미심장하다.
임성언은 지난 17일 비연예인 사업가 A씨와 서울 강남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을 올린 지 9일 만인 이날, 한 매체는 A씨가 사기 전과 3범이며 200억원대의 지주택(지역주택조합) 사기 혐의로 수사 및 재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2007년에도 상가 분양이 완료된 것처럼 속여 투자자들의 돈을 편취하는 등 여러차례 사기 행각을 벌여왔으며, 현재 사기, 배임, 횡령, 업무방해, 재물은닉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조합원 수천 명으로부터 대행비와 분담금 명목으로 수백억을 모은 뒤 지인 명의의 업체에 수십억을 지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피해 규모는 200억원 이상으로 파악되고 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진 이후 A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유승은 “대부분의 기사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기자가 오래전부터 법적분쟁 중인 A씨 회사의 채권자와 동행 취재를 하면서 비공개 결혼식에 침입해 불법으로 취재 및 촬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법률대리인 측은 채권자 및 기자를 상대로 5월 19일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인 상태라며, 기사 내용에 대해서는 명예훼손 등 민형사상 강력한 법적 조치를 검토 및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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