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첫째 子, 녹화 중 촬영장 이탈…"가출한 것 같다" 충격 실제 상황 (공부와 놀부)[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5.27 00: 21

‘공부와 놀부’ 신현준이 굴욕을 당했다.
26일 방송된 KBS2 ‘공부와 놀부’에서는 양은지, 이세은, 김정태, 김병현, 황영진, 문희준, 신현준이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공부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야인시대’ 나미꼬로 활약한 이세은이 10살 딸과 함께 합류했고, ‘웃찾사’ 잭슨황으로 활약한 개그맨 황영진이 9살 딸, 11살 아들과 함께 찾아왔다. 이 가운데 김병현은 독일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눈길을 모았다. 김병현은 “방콕 아시안 게임 이후 지금 패스트푸드점을 운영 중인데 전문성을 높이려고 독일에 가서 소시지 햄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다”고 설명했지만 출국하면서 밝힌 포부에서 ‘금의환향’을 ‘금이환양’으로 써 웃음을 자아냈다.
몸풀기 게임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커플 줄넘기가 시작됐다. 김병현의 아들 주성, 이세은의 딸 세경, 황영진의 딸 지유 등 3파전에 돌입한 가운데 김병현과 황영진이 공동 우승을 차지하며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양은지의 딸 지음이는 속상한 마음에 울음을 터뜨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진 커플 줄넘기에서는 신현준이 아들 민준이와 함께 나섰지만 ‘최고령 아빠’의 노쇠한 운동 신경 탓에 무릎에 상처만 입었다.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한 민준이는 촬영장을 이탈했고, 신현준은 “민준이 가출한 것 같아”라며 안타까워했다. 커플 줄넘기에서는 황영진과 그의 아들이 31개를 해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체육시간을 통해 황영진 2점, 김병현 1점을 획득한 가운데 2교시에는 ‘6학년 사회’ 문제가 제시됐다. 조선 숙종 때 일본으로 건너가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주장한 인물을 묻는 문제에 김병현이 강호동의 힌트를 듣고 ‘안용복’을 맞히는데 성공했다. 신현준은 ‘각시탈’에 출연했다면서 자신감을 보였지만 ‘한용복’이라고 썼고, 양은지는 ‘이응복’이라고 써 웃음을 자아냈다.
‘모래로 목욕’, ‘야행성’, ‘스트레스 잘 받는’ 동물을 맞히는 ‘5학년 실과’ 문제는 ‘햄스터’가 답이었고, ‘독도는 우리땅’ 가사를 묻는 ‘4학년 사회’ 문제 답은 ‘87k’였다. 부모님들이 배웠던 때와는 다르게 가사가 바뀐 것. 선생님은 “노래 발매 30주년을 맞아 변경됐다”면서 바뀐 가사들을 짚어줬다. 신현준과 문희준은 “이렇게 바뀔 거면 재난 문자처럼 알려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불만을 쏟아내 웃음을 줬다.
이어 ‘하루 동안 시계의 바늘이 도는 횟수’를 묻는 2학년 수학 문제 답은 짧은 바늘 2바퀴, 긴 바늘 24바퀴였다. 여름철과 겨울철의 적절한 실내 온도를 묻는 1학년 통합교과 ‘약속’의 답은 26~28도(여름), 18~20도(겨울)였다. 신현준은 좋아하는 계절을 묻는 질문에 “3월, 4월, 5월을 좋아한다. 아이들 생일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지만 둘째 아들 생일이 6월인 바람에 굴욕을 당했다.
‘공부와 놀부’ 시그니처 코너 ‘릴레이 퀴즈’에서는 각 지역의 문화 관광 축제가 문제로 나왔고, 방과 후 활동에서는 설명하는 춤 동작을 듣고 노래를 맞히는 퀴즈가 진행됐다. 최종 결과, 5점을 기록한 황영진 가족과 문희준 가족이 우승을 차지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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