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언, ♥남편 200억 사기+전과3범 의혹 날벼락..소속사 "확인중"[공식]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5.26 14: 37

배우 임성언이 남편의 사기 의혹과 관련해 소속사 측이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26일 임성언 소속사 측은 OSEN과의 통화에서 임성언 남편의 사기 의혹에 대해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가정사이고 사적인 거라서 임성언 씨를 직접 만나서 자세한 내용들을 들어봐야 될 것 같다. 아직은 만나지 못한 상태"라며 "소속사에서는 (남편에 대한 일을) 아는 바가 없었다. 최대한 빨리 사실을 파악한 후 입장을 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임성언 남편 A씨의 사기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임성언은 이달 17일 비연예인 사업가 A씨와 서울 강남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A씨에 대해서는 일반인 사업가라는 사실만 알려져 있던 상황.

하지만 26일 A씨가 사기 전과 3범이며 현재도 200억원대 지주택(지역주택조합) 사기 혐의로 수사 및 재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현재 사기, 배임, 횡령, 업무방해, 재물은닉 등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피해 규모는 200억 원 이상인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A씨는 2007년에도 상가 분양이 완료된 것처럼 속여 투자자들의 돈을 편취하는 등 여러차례 사기 행각을 벌여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임성언과 A씨의 모바일 청첩장 댓글에는 사기 피해를 호소하는 댓글이 쏟아졌지만, 얼마 뒤 댓글창은 폐쇄됐고 결혼식 역시 변동없이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서 호화롭게 진행됐다. 
이런 가운데 A씨의 사기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 된 것. 논란을 의식한 임성언은 가장 최근 올라온 게시글의 댓글창을 닫아 둔 상태다. 그러자 지난 5일 올라온 게시글에 "왜 댓글 지우시나요? 저 진짜 지주택 피해자입니다. 떳떳하시면 댓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지주택 피해자입니다. A씨에게 내 돈 1억 돌려달라고 전해주세요. 남의 돈으로 벤틀리 타고다니니까 좋았나요?" 등 피해를 호소하는 댓글이 연달아 달리고 있다.
그럼에도 임성언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은 상황. OSEN은 관련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임성언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았다. 당사자가 침묵하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어떤 입장을 낼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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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임성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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