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멤버들이 윤아의 '센터병'을 폭로했다.
지난 7일 '부글부글' 채널에는 "소시 왜 이제 와? 소녀시대 도장깨기 시작 (다음 가족도 대기 중..) 수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티파니가 진행하는 '얼굴보고 얘기해' 코너에는 소녀시대 수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티파니는 수영 혼자 '소원을 말해봐' 무대를 소화해냈던 것에 대해 "단체로 지냈던 모습도 있지만 각자 솔로로 한 곡을 완벽히 소화해낼 수 있는 능력이 됐다. 우리 멤버들이. 그렇기때문에 ‘소원을 말해봐’는 우리거 맞지만 수영이 거 이기도 하다"고 칭찬했다.
이에 수영은 "근데 사실 부담이 됐다. 혼자서 한다는게.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그런 부담감이 있었는데 제가 의도한걸 알아봐주시는게 너무 감사하더라. 저는 혼자하는 ‘소원을 말해봐’는 지금 나이에 맞는 30대 후반의 느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래서 표정연기를 신경을 많이 썼다"며 "어떤 분이 댓글에 뭐라그랬지? 댓글이 인상깊었는데"라고 기억을 되짚었다.

이를 들은 티파니는 "'윤아 비켜, 내가 센터야' 이런건가요?"라고 농담했고, 수영은 "윤아 안 비킬것 같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티파니는 "윤아 안 비키죠. 윤아는 센터 안 되면 죽는 병이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센터여야해요 우리 윤아는"이라고 애정을 드러냈고, 수영 역시 "그게 있다. 생긴게 그렇게 생겼다"라고 '본투비 센터' 면모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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