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곳에서 더 많은 모아(MOA.팬덤명)분들을 만나고 공연하며 많이 성장했다. 더 멋진 모습으로 곧 돌아올 테니 많이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지난 25일 도쿄에서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PROMISE' - EP. 2 -’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바르셀로나, 런던, 베를린, 파리, 암스테르담 등 유럽 투어를 포함해 전 세계 13개 지역 23회 공연으로 진행된 대장정의 화려한 피날레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완성도 높은 무대와 한층 높아진 위상이 돋보였다. 멤버들의 매력적인 보컬과 몽환적인 사운드가 특징인 히트곡 ‘Over The Moon’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 이들은 록 버전으로 편곡한 ‘Deja Vu’와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제로 바이 원 러브송)’을 연달아 몰아쳐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이어 투어에서 처음 선보인 미니앨범 7집 ‘별의 장: SANCTUARY’ 수록곡 ‘Danger’, ‘Resist (Not Gonna Run Away)’, ‘Higher Than Heaven’ 무대뿐 아니라 각 멤버의 개성과 실력을 살린 솔로 퍼포먼스 등이 지루할 틈 없이 펼쳐져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현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적극적인 소통과 여유로운 무대 매너 역시 빛났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곳에서 공연하며 많이 성장했다. 더 많은 모아들을 만날 수 있어서 날마다 설레고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멤버들은 “언제까지나 여러분을 위해 춤추고 노래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되겠다”라며 “더 멋진 모습으로 곧 돌아올 테니 많이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ACT : PROMISE> - EP. 2 -’를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했다. 이들 특유의 섬세한 스토리텔링과 화려한 무대 연출, 압도적 라이브 실력과 퍼포먼스가 유력 외신의 찬사를 받았다. 매 공연 한국어 ‘떼창’이 터져나왔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SNS 실시간 트렌드를 장식하기도 했다.
‘'ACT : PROMISE' - EP. 2 -’는 앞서 일본 4대 돔(도쿄 돔, 교세라 돔 오사카, 반테린 돔 나고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투어와 북미 스타디움 2곳 등 17개 지역에서 총 33회 공연으로 치러진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PROMISE'’의 속편에 해당하는 두 번째 에피소드다.
앞선 투어에 ‘우리가 함께할 내일을 약속하고 미래와 희망을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면, ‘'ACT : PROMISE' - EP. 2 -’는 꿈을 기억하고 지키기 위한 약속의 장소이자 시작점에서 다시 출발한 다섯 소년의 이야기를 그리는 확장된 서사를 선보여 호평받았다. /mk3244@osen.co.kr
[사진] 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