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김준호♥김지민 커플이 드디어 결혼 날짜를 확정 짓고 본격적인 웨딩 준비에 돌입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두 사람의 웨딩화보 촬영 현장이 공개되며, 설렘 가득한 분위기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직접 청첩장을 준비하고, 지인들에게 하나하나 전달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준호는 “하객 정리하느라 머리가 아프다”며 “예약만 1200명을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혼식 날짜는 오는 7월 13일로 확정된 상황이다.

가장 먼저 청첩장을 받은 인물은 배우 유지태. 김준호와는 단국대 연극영화과 95학번 동기로, 과거 동거까지 했던 30년 지기 절친이다. 김준호는 “1호 청첩장은 당연히 유지태에게”라며 직접 청첩장을 건넸고, 유지태는 “지민 씨가 너무 아깝다”는 농담 섞인 진심으로 축하를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도 “지민이가 착한 것”이라며 맞장구쳤다.
대화 중 유지태는 “아이들이 인생을 바꾼다”라며 아빠로서의 삶에 대해 조언했고, 이를 들은 김준호는 “나도 서둘러야겠다”면서 2세 계획을 언급했다. 그는 “1명 정도 생각하고 있다”면서 “예쁜 딸을 갖고 싶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결혼을 앞두고 진심을 털어놓은 김준호는 “이번 사랑은 마지막 사랑이라고 생각한다”며 진지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