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실 보스가 역대급 방송 사고를 냈다.
오는 25일(일) 방송되는 ‘사당귀’ 307회에는 안유성이 새로운 보스로 합류한 가운데, 이북 보스 이순실이 판교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순실은 홈쇼핑 냉면 판매에 나섰지만, 회사에 도착한 이순실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단 한번도 완판을 달성하지 못했기에 이번에는 '심기일전'에 나선 것.
이에 그는 방송 전부터 멘트 연습 등에 매진했지만, 방송 시작 후 과도한 긴장으로 말실수를 연발하기 시작했다.

그는 "엄마한테 많이 혼났어요. 식량을 훔쳐 가서 쥐 새X라고", "훔쳐먹는 게 맛있더라", "이건 평양 사람들만 하는 짓이에요" 등 적절하지 않은 언행을 연달아 선보였다.
결국 탄력을 받아 오르던 판매량이 급하락했고,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안유성 셰프 역시 "저런 건 심의에 걸린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다만 이후 PD는 “비빔냉면으로 가자”라며 대책을 냈고, 이순실의 먹방 덕에 생방송 종료 1분 전 매진, 냉면 2500개 판매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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