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테이씨(STAYC)가 다채로운 매력으로 토요일 밤을 물들였다.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는 지난 24일 서울 한강공원 신사잠원지구에서 열린 ‘2025 G-KPOP 콘서트’에서 ‘BEBE (베베)’, ‘RUN2U (런투유)’, ‘Teddy Bear (테디 베어)’, ‘ASAP (에이셉)’, ‘Bubble (버블)’ 등의 무대를 펼쳤다.
이날 스테이씨는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스테이씨 만의 매력을 선사했다. 멤버 각각의 개성과 매력을 살린 마린룩 스타일링이 시선을 사로잡은 가운데 시크한 ‘BEBE’부터 에너지 넘치는 ‘Bubble’ 무대 등이 토요일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스테이씨는 먼저 ‘BEBE’와 ‘RUN2U’로 시크하면서도 강렬한 매력의 무대를 선보였다. ‘BEBE’ 무대에서는 머리를 쥐어 잡는 ‘번아웃 댄스’와 레이더를 쏘는 듯한 ‘레이더 댄스’가 보는 재미를 더했고, ‘RUN2U’ 무대에서는 ‘주춤주춤’ 포인트 안무와 가슴을 두드리는 퍼포먼스, 총을 장전하는 등의 안무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스테이씨는 틴프레시 매력이 가득한 무대로 기분 좋은 에너지 또한 선사했다. ‘Teddy Bear’와 ‘ASAP’ 무대를 선보인 스테이씨는 손으로 곰인형 귀를 만드는 포인트 안무 ‘Teddy Bear’의 ‘곰돌이 춤’과 오른손과 왼손을 번갈아 움직이는 ‘ASAP’의 ‘꾹꾹이 춤’으로 강한 중독성을 유발했다. 건강하고 상큼한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채운 스테이씨는 다채로운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감탄을 자아냈다.

스테이씨는 “좋은 날씨에 한강에서 여러분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다”는 소감을 전하며 앵콜곡 ‘Bubble’로 틴프레시 매력을 폭발시켰다. 풍선을 부풀리는 모습을 표현한 안무와 귀엽고 따라하기 쉬운 안무로 듣고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후 스테이씨는 라키, 너드커넥션과 함께 ‘붉은 노을’을 부르며 ‘2025 G-KPOP 콘서트’의 엔딩을 장식했다.
한편 스테이씨는 지난달 2025 스테이씨 투어 ‘스테이 튠드(STAY TUNED)’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오는 6월부터 오사카, 도쿄, 자카르타,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오클랜드, 방콕, 홍콩, 싱가포르, 타이베이 등 11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