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이이경이 심은경 앞에서 충격적인 면치기를 보여줬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놀면뭐하니?'에서는 3개월 전 '수상한 미식가' 편으로 인연을 맺은 배우 심은경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일본 도쿄로 향한 유재석-이이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일본에서 만난 세 사람은 심은경이 추천하는 현지 라멘집으로 향했고, 이이경은 "얼마 전에 홍콩에서 면치기를 했는데 사람들이 욕도 하고 좋아하기도 하더라"고 밝혔다.
앞서 홍콩 특집에서 이이경은 면 요리를 먹던 중 요란스러운 면치기를 선보였고, 주우재는 "어글리 코리안"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이경은 심은경을 향해 "보여드릴까요? 면치기 어떻게 하는지"라며 환장의 면치기를 시전했고, 심은경은 충격적인 장면에 언어 능력이 마비됐다. 이이경은 "너무 어글리 코리안 같냐?"고 걱정했고, 심은경은 "괜찮으시냐? 안 뜨거우시냐? 조심하라"고 했다.
면치기를 본 일본 라멘집 직원들도 말을 잇지 못했고, 심은경은 "이제 그만하셔도 될 것 같다"고 정색했다. 이에 유재석은 "네가 딱 질색인 것만 골라하지?"라며 "근데 너희 둘이 케미가 좋다. 이경이의 과함을 은경이가 중화시켜준다"고 덧붙였다.
/ hsjssu@osen.co.kr
[사진] '놀면뭐하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