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가 고(故) 종현과 함께 완전체로 돌아왔다.
샤이니(온유, 민호, 키, 태민)이 가장 ‘샤이니다운’ 감성으로 돌아왔다. 서정적이면서도 청량한 분위기로 샤이니의 감성을 폭발시켰다. 고 종현이 함께 한 컴백이라 더 의미 있는 17주년을 기념하는 컴백이다.
샤이니는 오늘 밤 12시(25일 0시)에 새 싱글 ‘Poet | Artist’을 발표하고 컴백핬다. 동명의 타이틀곡과 수록곡 ‘Starlight’가 수록된 싱글로 샤이니의 서정성과 청량감이 담겨 있었다. 샤이니 특유의 감성을 아름답게 풀어내며 여운을 남겼다.
타이틀곡 ‘Poet | Artist’는 시인이자 예술가로서 문학적, 시적 허용을 예술 작품 뿐만 아니라 일상에도 적용해 틀을 깨고 새로운 것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내용을 담은 곡이다. 일렉트로 팝 장르의 곡으로 강한 인상과 여운을 주는 곡이었다.
‘Poet | Artist’는 곡의 메인 테마인 보컬 리프에 어택감 있는 스네어와 레게 리듬이 가미돼 조화를 이룬 곡으로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무엇보다 샤이니의 이번 신보가 특별한 점은 고 종현이 함께 완성했다는 점이다. 고 종현이 세상을 떠나기 전 샤이니를 위해 작사하고 작곡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샤이니의 데뷔일에 다섯 명 완전체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다.
샤이니는 지난 23일 포문을 연 일곱 번째 단독 콘서트를 통해 이번 신곡 2곡을 선공개하며 컴백 예열을 완료했다. 이번 무대를 통해 멤버들의 호흡이 돋보이는 다채로운 안무 구성과 곡의 메시지를 섬세하게 녹여 완성도를 높인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다.
고 종현과 함께 찬란하게 돌아온 샤이니의 17주년, 다섯 명 완전체라 더 특별한 컴백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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