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율이 새신랑이 된다.
권율은 오늘(24일) 오후 서울 모처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은 비연예인인 신부와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특히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권율의 결혼식은 경건한 교회 예식으로 치러진다. 실제 권율은 앞서 다양한 방송을 통해 독실한 개신교 신자임을 밝혔던 터다.
권율의 결혼은 예식을 불과 일주일도 남기지 않은 지난 19일 대대적으로 알려졌다. 이날 권율의 현재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OSEN에 "권율 배우는 평생을 함께 하고픈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는 5월 24일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라며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와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결혼 후에도 권율의 배우 활동은 계속된다. 소속사 측은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둔 권율 배우에게 따뜻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권율 배우는 앞으로도 배우로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당부했다.
권율은 지난 2007년 SBS 드라마 '달려라 고등어'로 데뷔한 배우다. 특히 그는 중견 배우 최명길의 조카이기도 하다. 최명길이 권율의 친이모다. 그러나 데뷔 8년이 지날 때까지 이를 밝히지 않았던 터. 이에 스타 패밀리의 후광을 입지 않은 행보로 귀감이 된 바 있다.
그는 영화 ‘비스티 보이즈’, ‘잉투기’, ‘명량’, ‘박열’, ‘경관의 피’를 비롯해 tvN ‘우와한 녀’, ‘식샤를 합시다2’, ‘멘탈코치 제갈길’, SBS ‘너를 노린다’, '귓속말', OCN '보이스 시즌2~3', KBS 2V '달리와 감자탕', 카카오TV '며느라기 1~2', ENA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등의 드라마로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이 밖에도 그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 등의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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