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가 지드래곤, BTS 진과 친분을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GD, BTS 진과의 친분을 자랑했지만 반전을 맞았다.
이날 기안84는 자신의 모교 후배들과 함께 보육원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기안84는 "졸업을 앞둔 친구들이라 매일 그림을 그려서 다들 손이 빠르다"라고 말했다.
기안84의 기대만큼 후배들은 예쁘고 빠르게 벽화를 채워나갔다. 그 옆에서 기안84는 고민을 하며 신중하게 자신의 웹툰 캐릭터로 벽화를 그려 눈길을 사로 잡았다. 기안84는 곧 수업 때문에 들어가야 하는 후배들을 위해 식사를 주문했다.
기안84는 "학교 애들이랑 잔디밭에서 밥을 먹어보고 싶었다"라며 후배들을 위해 보리 비빔밥과 삼겹구이를 주문했다.
기안84는 자신의 비빔밥에 고추장을 넣었고 뒤 늦게 고추장이 적게 왔다는 사실을 확인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기안84는 결국 후배들과 밥을 섞어 겨우 간을 맞췄다.
기안84는 "요즘 재밌는 거 없나"라고 물었다. 후배는 "다음 주에 축제를 하는데 다비치, 다듀가 온다"라고 말했다. 이에 또 다른 후배는 "빅뱅이 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내가 GD에게 얘기해볼까"라며 "GD와 인사할 때 앞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더니 형 앞으로 안 볼 거냐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기안84는 "석진이랑도 안다"라며 BTS 진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하지만 기안84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할 수 있는 게 동생들 파는 것 밖에 없다. GD는 솔직히 연락처도 모른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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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