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가 '태계일주4'에서 만난 셰르파 소년 라이와 촬영 이후에도 돈독함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4'(약칭 태계일주4) 제작진은 공식 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캠프'에 "히말라야에서 날아온 사진 두 장"이라며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태계일주4'에서 기안84가 차마고도에서 만난 셰르파 소년 라이가 한국어 공부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와 관련 '태계일주4' 제작진은 "기안 엉(?)이 보내준 책으로 열심히 한국어 공부하고 있는 셰르파 소년 라이"라며 "한국어 열공하는 모습을 직접 찍어서 보내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어 공부 열심히 해서 꼭 꿈을 이룰 수 있기를!"이라며 "라이의 라이프를 응원한다. (p.s 뒤 벽에도 한국어 공부 열심히 한 흔적 있다"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라이는 기안84가 '태계일주4' 촬영 당시 네팔 히말라야에서 만난 현지 소년이다. 특히 라이는 한국 제조업 분야 진출을 꿈꿔 기안84의 응원을 받았다. 이에 기안84는 한국어 책과 운동화를 선물하며 우정을 쌓았다. '태계일주4' 제작진을 통해 방송 이후에도 라이와 기안84의 우정이 드러나 훈훈함을 더한 모양새다.
'태계일주4'는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기안84가 빠니보틀, 이시언, 덱스와 함께 떠나는 차마고도 대장정을 담은 예능이다. '기시빠덱'으로 불리는 '태계일주' 4형제의 재회에 시리즈 최종장 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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