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댐보이즈, '스맨파' 출신은 보법이 다르네..한한령 뚫고 中 접수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5.05.23 16: 56

위댐보이즈(WDBZ)가 글로벌 무대에서 격이 다른 보법을 증명했다. 
위댐보이즈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5 WORLD OF DANCE(WOD) CHINA & WORLD DANCE CAMP’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세계 최대 댄스 경연대회로 꼽히는 무대에 모든 멤버들이 특별 초청돼 게스트쇼를 펼치고, 리더 바타는 경연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게스트쇼는 위댐보이즈의 위상을 여실히 보여줬다. 위댐보이즈는 NCT U의 ‘Baggy Jeans’, 제니의 ‘like jennie’, 2곡을 믹싱해 압도적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 세계 최고를 꿈꾸는 댄서들과 객석에서 모두 뜨거운 환호와 탄성이 쏟아졌다. 

이외에도 바타와 인규 그리고 멤버들이 진행한 워크샵에는 회당 100여 명의 수강생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퍼포먼스 창작, 기획, 연출 등을 비롯해 아티스트로서 철학을 공유하며 공감을 샀다. 스페셜 무대와 워크샵, 심사위원까지 ’WOD’에서 의미있는 활약을 펼치고 돌아왔다.  
위댐보이즈의 바타는 “중국에서 K팝 안무가 이렇게 높은 인기인 줄 몰랐다”며 “한국의 춤을 보여줄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고 뜨겁게 호응해 준 모든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WOD’는 북미, 아시아, 유럽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10만 명 이상의 댄서가 모여 최고를 가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댄스 경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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