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 일반인은 힘든 내집 마련..'18세' 정동원, 20억 무대출로 꿈 이뤘다 [핫피플]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5.05.23 14: 57

가수 정동원이 데뷔 이후 성실하게 모은 자산으로 마련한 드림 하우스를 공개했다. 어린 시절부터 품어온 ‘내 집 마련’의 꿈을 18세에 이룬 그다.
22일, 정동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동원’에 ‘최초 공개! 동원의 드림 하우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20억 원대 자택을 직접 소개했다.
정동원은 “어렸을 때 시골에서 항상 가난하게 살았다. 성공하면 내 집을 마련하겠다는 게 꿈이었다”며 “첫 집이기도 하고 애착이 많다”고 털어놨다. 이어 “예전에 살던 집은 ‘재각’이라고 불렀다. 집이 없어서 빌려서 살았고, 인간극장에도 나왔다. 항상 ‘돈 벌어서 집 사야지’라는 마음으로 살았다”고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에서 KBS 2TV ‘열린음악회’ 녹화가 진행됐다.가수 정동원이 방송국으로 이동하며 팬과 취재진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4.08 /sunday@osen.co.kr

그는 “11살 때부터 행사에 다녔다. 목표 자체가 ‘집 사는 것’이었기에 돈을 차곡차곡 모았다”며 “동생이 서울로 올라와서 이 집에 오면 자고 가고, 그럴 때 뿌듯함이 크다”고 덧붙였다.
실제 영상 속 집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깔끔한 구조가 눈길을 끌었다. 입구부터 세련된 신발 장식장이 시선을 사로잡았고, 택배를 챙기며 바쁘게 움직이는 정동원의 모습에서는 인간적인 매력도 엿보였다.
정동원은 “이사 오고 나서 집을 공개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이번에는 제 채널이니 모든 걸 오픈하려고 한다. 여기가 기사에 나왔던 그 집”이라며 직접 공간을 소개했다. 앞서 그는 한 방송에서 대출 없이 20억 원대 집을 매입했다고 밝히며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5년 차 자취러이자 2007년생인 정동원은 “자취할 때는 저처럼 하면 된다.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하고, 집에서 턱걸이도 다섯 세트 한다. 그러면 짱이 될 수 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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