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양의 데뷔 20년 만에 진행하는 첫 팬미팅 예매 일정이 공개됐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23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태양의 첫 팬미팅 'TAEYANG 2025 FAN MEETING [01]'의 서울 공연 포스터와 선예매, 일반 예매 일정을 공개했다.
오는 7월 26일(토)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포문을 여는 이번 팬미팅의 제목 '01'은 '첫 번째' 팬미팅의 설렘을 '단 하나'의 존재인 팬들과 '영원히' 함께하고 싶은 태양의 마음을 담고 있다.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6개 도시에서도 팬미팅이 개최되어 더 많은 글로벌 팬과 만남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도시의 석양을 등지고 앉아 정면을 응시하는 태양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무대 위의 강렬한 카리스마와는 상반되는 차분한 무드와 블랙 수트, 깊은 눈빛이 어우러져 색다른 느낌을 주면서 팬미팅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태양은 지난해 8월과 올해 2월, 무려 7년 만에 열린 단독 콘서트를 통해 무대 위에서 가장 빛나는 퍼포먼스 황제의 진가를 입증했다. 국내외를 떠들썩하게 한 콘서트 이후, 데뷔 첫 단독 팬미팅을 통해 다시 한 번 팬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오직 팬미팅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태양의 색다른 모습까지 기다리고 있다고 해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태양은 2018년 배우 민효린과 결혼해 슬하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아들은 2021년생으로 올해 4살이다. 그동안 육아에 전념했던 태양은 첫 팬미팅을 시작으로 팬들과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올해가 빅뱅으로 데뷔한지 2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팬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태양의 이번 팬미팅은 오피셜 멤버십 회원을 위한 선예매 혜택을 제공한다. 태양 오피셜 멤버십은 비스테이지로 구축한 ‘태양 공식 팬 커뮤니티’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오는 6월 5일(목)부터 시작되는 선예매 인증을 마친 사람에 한해 선예매 오픈일에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더블랙레이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