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비 700억 현빈·정우성 '메이드 인 코리아', K드라마 판도 바꿀것"(디즈니+)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5.05.23 11: 52

김원국 대표가 새로운 디즈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를 향한 높은 자신감을 내비쳤다.
23일 오전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강남파이낸스센터 7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본사)에서는 '디즈니+ 오픈하우스' 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최연우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로컬 콘텐츠 총괄, 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김원국 대표, '킬러들의 쇼핑몰' 유정훈 대표 등이 참석했다.
올해 2025년 디즈니+는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해 전 세계 구독자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1월 첫 포문을 연 김혜수 주연 '트리거'를 시작으로 상반기에는 메디컬 스릴러 설경구·박은빈의 '하이퍼나이프', 신작 김다미·손석구의 '나인 퍼즐' 등을 선보였다. 하반기에는 류승룡·양세종·임수정의 '파인: 촌뜨기들', 전지현·강동원의 '북극성', 로운·신예은의 '탁류', 지창욱·도경수의 '조각도시' 등이 예고돼 있다.

김원국 대표는 현빈과 정우성 주연, 제작비 700억 원을 투입한 '메이드 인 코리아'를 제작하고 있는 가운데, 엄청난 자신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내 작품에 대해서 홍보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강력한 영화가 나오면 하고, 그 외에는 자제한다. 근데 '서울의 봄' 때는 강렬한 PR을 했다. '어마어마한 영화가 나올 거다'라고 했는데, 이번 '메이드 인 코리아'는 디즈니의 훌륭한 지원으로 하이브의 모든 제작 운영 능력을 다 쏟아부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도 강력한 작품이 나올 것 같다. 제작진들도 정말 잘해줬고 매우 강력한 드라마가 나올 것"이라며 "정말 기대해주셔도 된다. 디즈니, 우리 회사를 비롯해 '메이드 인 코리아'가 나오면 한국 K-드라마계도 판도가 바뀔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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