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기의 딸 이연지가 축구 국가대표 정우영과 결혼 소감을 전했다.
22일 이연지는 개인 SNS를 통해 “영원히 사랑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합니다”며 여러 장의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서로를 애정의 눈으로 바라보는 예비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정우영과 이연지는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서로를 쳐다보고 미소짓고 있다.

이연지는 “작년 이맘때쯤, 우영이의 터질 듯한 심장 소리를 들으며 프러포즈를 받았었는데..어느덧 1년이 지나 이제 곧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독일에서의 새로운 삶에 적응하고 결혼 준비까지 하느라 정신없이 달려왔는데, 어제오늘 하루종일 축하 연락을 받으니 이제야 실감이 나는 것 같다”며 “축복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20일 정우영도 개인 계정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축복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세요.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지인 소개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오는 6월 15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 모두 1999년생 동갑내기로, 신혼집은 독일에 마련한다. 배우 손예진을 닮은 이연지는 이광기의 딸로, 예능 ‘유자식 상팔자’에 출연한 바 있다.

이하 이연지 글 전문
영원히 사랑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합니다
작년 이맘때쯤, 우영이의 터질 듯한 심장 소리를 들으며 프러포즈를 받았었는데… 어느덧 1년이 지나 이제 곧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어요.
독일에서의 새로운 삶에 적응하고 결혼 준비까지 하느라 정신없이 달려왔는데, 어제오늘 하루 종일 축하 연락을 받으니 이제야 실감이 나는 것 같아요ㅎㅎ
축복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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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