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 오늘 사업가와 결혼한다..모델 같은 비주얼 예비신랑[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05.23 07: 33

모델 아이린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아이린은 오늘(23일) 비연예인 사업가 예비신랑과 양가 가족, 친지, 지인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된다.
아이린은 앞서 지난 1월 깜짝 결혼 발표를 해 모두를 놀라게 했던 바. 당시 아이린은 “오늘, 제 삶이 완전히 바뀐 순간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라며 “이 소중한 이야기는 오랫동안 가족과 가까운 이들 곁에서 조용히 간직해왔습니다. 늘 제 삶과 여정을 여러분과 나누는 걸 좋아했지만, 이번만큼은 제 마음 가까이에 두고 싶었던 순간이었어요”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이야기는 단순히 반지나 프로포즈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작은 순간들이 쌓여 특별한 무언가의 토대가 된 사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하루하루 새삼 느끼고 있어요”라고 예비 남편을 언급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편안하고 행복한 방식으로 조금씩 더 이야기를 나눌게요. 항상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여러분, 그리고 이번 특별한 순간을 함께 축하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여러분~ 저 결혼해요!!”라고 결혼을 알렸다. 
지난 14일에는 결혼을 앞두고 예비신랑과 찍은 웨딩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아이린의 예비신랑은 턱시도와 나비넥타이를 비롯해 단정한 수트 차림으로 훈남 분위기를 풍겼다. 여기에 예비신랑은 178cm 아이린이 힐을 신었음에도 훨씬 큰 장신을 과시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아이린은 1987년생 38살로 미국 시애틀 출신이다. 이후 독보적인 개성과 에너지로 크리에이터, 글로벌 인플루언서로 영역을 확장하며 한국 패션 업계의 대중성에 일조했다. 
2012년 패션모델로 데뷔해 다채로운 색으로 염색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6년 미국 ‘포브스(Forbes)’의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CEO’, 미국 ‘타임(TIME)’의 ‘세상을 바꿀 차세대 리더’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모델 겸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압도적인 피지컬과 크리에이티브한 콘셉트로 284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 2030 여성들의 워너비로 꼽히고 있다. 또 직접 설립한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CEO로도 활약했다. 이외에도 ‘골 때리는 그녀들’, ‘놀면 뭐하니?’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과 꾸밈없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다. /kangsj@osen.co.kr
[사진] 아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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