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약 부부' 남편, 심리생리검사 공개…"피 안 섞인 아들 친자식처럼 생각→진실" ('이혼숙려캠프')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5.05.23 07: 12

'이혼숙려캠프’ 심리생리검사 결과가 공개됐다.
22일 전파를 탄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1기 부부들의 심리극 솔루션과 변호사 상담, 그리고 반전이 거듭된 최종 조정 과정이 공개됐다.
결혼 전 남편의 빚을 숨긴 사실만으로 남편의 완벽한 유책이 되지 않는다는 변호사의 말에 ‘절약 부부’ 아내는 “저는 실제로 (남편 때문에) 돈을 다 썼다. 그건 말이 안 된다고 보고”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아내 측이 생각할 때 내가 불리한 것은 뭐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아내는 “(남편을) 때린 거?”라고 답했다. 위자료를 못 받게 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는 말에 아내는 “그걸 못 받는다고 생각하니 많이 안타까웠다”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남편은 먼저 폭력을 시도했던 건 본인이라고 밝히기도. 투잡을 뛰면서 1년 넘게 힘들게 생활했지만 아내의 폭언과 욕설에 폭행을 했다고 밝혔다. 남편은 아내의 뺨을 때렸다고 덧붙였다.
이어 부부들의 심리생리검사 결과가 공개됐다. ‘절약 부부’ 아내는 남편에게 ‘아내의 아들을 진심으로 친자식처럼 생각하는지’에 대해 물었고, 결과는 진실이었다. 이를 들은 아내는 “대박이야”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내는 ‘남편을 버리고 아들과 둘이 살고 싶냐’라는 질문을 받았고, 아내는 “네”라고 답을 했다. 결과는 진실이었다. 아내는 “그때가 훨씬 안정적이었다”라고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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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혼숙려캠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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