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목의 여왕’ 배우 김남주가 단독 예능에 대한 부담감을 살짝 내비쳤다.
22일 첫 방영한 SBS Life ‘안목의 여왕’에서는 최초로 80평대 저택을 공개한 김남주가 등장했다. 100년된 프랑스식 분수와 모로코 타일을 손수 구매해서 붙인 분수대, 그리고 서양식 정자와 넓은 야외 테이블 등 아리따운 정원을 지나, 김승우가 직접 생일선물로 8개월이 걸려 마련해 준 초록빛 대문이 웅장하게 빛이 나는 김남주와 김승우의 저택은 그 안이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
김남주는 “이 꽃 오래돼 보이냐. 얼마 전에 남편 김승우에게 밸런타인데이를 안 챙겼다고 난리를 쳐서 받은 꽃이다. 저는 골드로 된 꽃은 싫다. 핑크나 빨강이 좋다”, “남편 김승우가 수도꼭지 선물해달라는 여자는 처음이라고 한다”라며 김승우가 사준 선물을 자랑했다.
이어 김남주는 “드라마는 내 이야기가 아니지 않냐. 내가 그 사람이 되는 건데, 이 촬영은 내 자신이 되는 거여서 너무 재미있다. 누가 날 이렇게 비싼 장비로 찍어주겠냐”라며 소감을 전하더니 “욕만 안 먹었으면 좋겠어요”라며 털털하게 속마음을 밝혔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Life ‘안목의 여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