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2’에서 이호선 심리상담가가 소신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가 전파를 탔다.
이날 심리상담가 이호선과 이혼 변호사 박민철이 출연했다.
인기를 실감하는지 묻자 이호선은 “사진 찍자는 분이 많다”고 대답,게릴라 상담요청도 받았는지 묻자 “부산갈 때 KTX에서 만났다”는 일화를 전했다. 심지어 내년 8~9월 상담까지 예약이 꽉 찼다는 것. “이미 해소돼서 취소하기도 한다”고 했다.
실제 ‘이혼숙려캠프’ 나오는 부부에 대해 연출인지 묻자 이호선은 “연출 아닌 리얼”이라면서“거기 나오는 분들 일부 존경한다”고 했다.
이호선은 “다 지옥에 살다가 빛한줄기 희망으로 오신 분, 방송만 보고 출연료 욕하는 분들 많은데더 줘야해, 잊혀질 권리가 없어 박제되는 것”이라며 “이들을 욕하는 분들을 이만큼 용기내어 본적 있나 싶다 자기 삶을 애써서 풀려고 하는, 가정을 위해 이렇게 노력한 적 있나 물어보고 싶다”고 해 모두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또 이혼율 이유 중 ‘외도’를 꼽은 이호선은 “’부부의 세계’ 이후 외도가 증가했다‘사랑에 빠진게 죄가 아니잖아’ 그 대사 때문인가”라며 “요새는 3종세트, 쌍욕하고 뺨 때리고 각서 쓰는게 3종세트,이것도 드라마에서 나오는 것, 드라마가 현실이 됐다”고 했다.그러면서 “외도는 평생 속죄해야한다”며 일침했다./ssu08185@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