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에 결혼' 한가인, "연정훈 영악해..나 말고 매니저 먼저 꼬셔" (자유부인 한가인)[순간포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5.23 00: 10

배우 한가인이 연정훈과 결혼했던 25살 때를 떠올렸다.
22일 한가인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결혼 전 한가인 꼬시려고 영악하게 작전 펼친 국민도둑 연정훈의 특급 비결은? (최초공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한가인과 연정훈은 결혼 20주년을 맞이해 최측근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즐겼다. 식당은 한가인과 연정훈의 행복한 시간을 담은 사진들로 가득해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한가인은 25살이었던 지난 2005년, 연정훈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당시는 한가인이 주목 받고 있던 시기였고, 연정훈과는 나이 차이가 꽤 났던 만큼 국민들은 연정훈을 ‘국민 도둑’으로 불렀다.
두 사람은 전 매니저 이동현이 연애의 가장 큰 공신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가인은 “결혼식 때 그 분이 너무 속상해서 술 많이 너무 마셨다. 자기 때문에 이렇게 빨리 결혼하는 거라고 했다”고 말했고, 연정훈은 “그렇게 다른 애들 철벽 방어 했는데 나한테 당했다”고 크게 웃었다.
한가인은 “오빠가 영악한 게 나를 먼저 꼬시지 않고 매니저를 꼬셨다. 둘이 친해져서 촬영 끝나고 같이 술 마시고 회식하고 그랬다. 나를 바래다 줘야 하는데 먼저 취해서 차에 가서 자면 오빠가 나를 데려다 줬다. 결혼할 때 ‘내가 걔 믿었는데’라며 당할 줄 몰랐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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