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김재중, 어느 바에서 여성과 키스를…"40대 후반 손님 기억나" (조평밤)[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5.22 20: 40

가수 김재중이 얼토당토 하지 않은 열애설을 떠올렸다.
22일 가수 조현아의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는 ‘락병 겨우 고쳐놨더니 다시 걸려오신 아시아 도련님 | EP10 l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락병이 재발한 듯한 포즈의 김재중이 등장했다. 조현아는 “오빠의 락병을 고치기 위해 로커처럼 하고 왔다. 완쾌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삐딱한 포즈와 테이블에 다리를 올리는 포즈로 락병을 표현했고, “전에는 진짜 자연스럽게 걸린 건데 지금은 일부러 그때로 돌아가려고 하다보니 힘들다”고 말했다.
최근 막걸리 행사에서 만난 바 있는 김재중과 조현아. 김재중은 “가벼운 마음으로 와주실 수 있으면 와주세요였는데 여기 안 가면 데스노트에 쓰인다, 손절 당한다라는 압박을 느꼈다고 한다”고 말했다. 조현아는 “김재중의 혼자하는 결혼식 같은 느낌이었다”고 했고, 김재중은 “67명 정도가 왔다. 시음회 마치고 다 갈 줄 알았는데 거의 대부분 2차에 오셨다”고 웃었다. 조현아는 “누구도 술에 관련한 뭐에 안 걸리게끔 택시도 불러주시고 그랬다”고 전했다.
장근석, 이홍기도 해당 행사에 참석했다. 조현아는 “이 세 사람을 한 자리에서?”라고 말했고, 김재중은 “우리 셋이 있는 걸 지금까지 보여준 적이 없다. 셋이서 활동기간을 합치면 거의 100년 된다”고 말했다. 조현아는 “이 셋과 일본 가면 어떻게 될까 싶었다. 입국과 출국이 가능할까 싶었다. 그 조합을 앞에서 보고 있다는 게 신기했다”고 말했다.
조현아는 “김재중 얼굴이 교과서 같은 얼굴이다”고 치안했다. 김재중은 “아이돌 정석은 두 가지가 있다. 미남 정석, 개력 정석인데 나는 개성과 매력이라는 뜻의 개력 정석이다. 되게 미친 듯이 정석적인 미남형 얼굴은 아닌데 아이돌로서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적정의 모습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재중은 일본에서의 인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시부야 거리를 돌아다닐 수는 있지만 사진은 찍힌다. 나는 내 아우라를 숨길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어깨를 쓰면서 걷는 걸음걸이가 버릇인데 팬들이 그걸 다 아니까 교정을 했다. 클럽도 안 간 지 9년 됐고, 돈키호테도 가지 않은 지 꽤 됐다. 최근에 돈키호테 갔는데 조금 밖에 안 사서 면세를 받지 못했다. 한국에서는 시장에 가도 안 창피한데 일본에서는 돈키호테 돌아다니다가 걸리면 되게 창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재중은 “내가 여자친구가 생긴다면 일본에서의 인기 하락세가 있을 거다. 하지만 그렇게 열애설 정도면 크게 타격 없을 거 같다. 지금까지 난 열애설이 없었다”며 “강제 열애설은 있었다. ‘김재중 어느 바에서 키스를’이라는 타이틀이었다. 그래서 잡지를 보니 기억이 나더라. 바에서 손님들이 앉아 있었는데 옆에 40대 후반 정도 되는 손님이 조그만 치와와를 데리고 있어서 그 강아지와 뽀뽀를 했다. 그게 그렇게 와전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김재중은 “시부야 한복판에서 연인과 팔짱을 끼고 데이트를 했다고 하더라. 되게 유명한 식당들은 유명인들도 많이 가지 않겠나. 당시 시부야에 한식당이 많이 없었다. 그 한식당에 가서 나는 밥을 먹고 나왔고 다른 연예인들은 1시간 간격 뒤에 나오더라. 실명을 거론하니까 사람들이 믿더라. 그팔짱은 모르겠다. 난 차를 타고 았다”고 해명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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