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 알고보니 금수저 집안이었다...최민수 "99첩 반상" 발언 재조명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5.22 18: 33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이자 배우 최민수 아내인 강주은이 남다른 집안 배경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깡주은'에는 ‘강주은&최민수 부부의 이불킥 부르는 과거 연애썰 대공개(+셀프 꽃꽂이, 양재동 꽃시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 강주은은 직접 양재동 꽃시장을 찾았다. 그는 “제가 꽃을 정말 좋아한다. 집 안에는 항상 꽃이 있어야 마음이 편하다”며 “이왕이면 직접 시장에서 구입해서 꽂아두는 걸 즐긴다”고 밝혔다.

강주은의 꽃 사랑은 단순한 취향을 넘어선 ‘가족의 전통’이었다. 그는 “저희 외할머니가 한국에서 꽃꽂이를 처음 시작하신 분이다. 한국 꽃꽂이협회의 초대 회장님이셨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과거 반도 호텔에서 굉장히 큰 전시회를 열곤 하셨다. 그때 앙드레김 선생님이 외할머니 일을 도와주셨다고 들었다”며 “남편(최민수)도 예전에 앙드레김 선생님께 '그 유명한 김인순 선생님의 손녀랑 결혼했다'는 말을 들었다더라”고 덧붙였다. 외할머니의 이름 ‘김인순’은 한국 꽃문화의 선구자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강주은은 앞서 여러 방송에서도 상류층 집안에서 자란 배경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해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에서 최민수는 장모와 관련된 일화를 전하며 “예전 마미(장모님) 댁에 일하시는 아주머니만 네 분이 계셨고, 99첩 반상을 차려 주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강주은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과 뷰티, 인생 철학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특유의 따뜻한 말투와 진솔한 태도 덕에 중장년 여성 시청자들에게 특히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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