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미주·박진주 동반 하차..'놀면뭐하니' 당분간 멤버 추가 없다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5.05.22 17: 47

'놀면뭐하니' 이미주, 박진주가 동반 하차하는 가운데, 당분간은 고정 멤버를 추가하지 않기로 했다.
22일 오후 OSEN 취재 결과, 이날 이미주와 박진주가 마지막으로 활약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녹화는 모두 마무리됐고, 음식에 관련된 내용을 촬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주, 박진주가 시청자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지만, 슬퍼하고 눈물을 흘리는 분위기는 아니었다고. 
특히 측근을 비롯해 관계자들은 OSEN에 "'놀면뭐하니'에서 이미주와 박진주가 같이 하차하게 됐지만, 당분간 추가 멤버 없이 기존 4명만으로 운영된다"며 게스트 형식은 있을 수 있지만, 새 멤버 합류는 없다고 귀띔했다.

과거 '놀뭐'의 가족 정준하와 신봉선이 2023년 6월 갑작스럽게 떠났고, 바로 다음 달 현재 멤버 주우재가 고정으로 영입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추가 멤버 없이 유재석, 하하, 이이경, 주우재까지 4명이 새로운 체제로 재정비해 프로그램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한편 '놀면 뭐하니' 측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 4인 체제로 변화를 맞는다"며 "박진주, 이미주 씨가 올해 초부터 제작진과의 논의 끝에 5월 22일 촬영을 마지막으로 '놀면 뭐하니?'를 떠나게 됐다. 앞으로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 4인 체제로 재정비된다. 네 사람은 각자의 개성과 그동안 쌓아온 팀워크를 바탕으로 '놀면 뭐하니?'를 이끌어갈 예정"이라며 공식 입장을 내놨다.
특히 제작진은 "앞으로의 활동을 함께 고려한 끝에 서로를 응원하며 아쉬운 이별을 결정하게 됐다. 그동안 '놀면 뭐하니?'를 빛내준 박진주, 이미주 씨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이미주와 박진주의 마지막 촬영 분은 오는 31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고,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할 것"이라고 알렸다.
'놀면 뭐하니'는 국민 예능 '무한도전' 김태호 PD와 유재석이 다시 손잡은 작품으로, 김태호가 MBC 퇴사 전 마지막으로 연출한 프로그램이다. 2019년 7월 첫 방송됐고, 초반에는 '국민 MC' 유재석이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는 '캐릭터쇼'로 사랑 받다가 고정 멤버들을 영입하면서 '팀플레이' 형식으로 바뀌었다. 이 과정에서 이미주는 2021년 8월, 박진주는 2022년 9월부터 합류해 공식 멤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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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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