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놀뭐' PD "박진주·이미주 하차, 연초부터 논의...'재정비' 차원" (직격인터뷰)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05.22 17: 35

'놀면 뭐하니?' PD가 오랜 기간 숙고 끝에 박진주, 이미주의 하차가 결정된 배경을 밝혔다. 
22일 오후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연출하는 김진용 PD는 OSEN과의 통화에서 "박진주, 이미주 두 출연자의 하차와 4인 체제는 연초부터 재정비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고심 끝에 결정됐다"라고 밝혔다. 
김진용 PD는 "저희('놀뭐')를 향한 채찍 같은 시청자 분들의 반응을 당연히 모르지 않는다. 시청자 분들의 반응은 좋은 것도, 꾸짖는 말씀도 항상 감사하고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그 연장선상에서 '재정비'에 대한 논의가 연초부터 계속해서 진행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논의가 계속되면서 박진주, 이미주 두 사람의 소속사와 먼저 이야기가 진행됐다. 이후 다른 멤버들과 제작진과도 충분한 논의 끝에 결정이 됐다"라고 조심스레 덧붙였다. 
마지막 촬영인 오늘(22일) 현장 분위기는 어땠을까. 김진용 PD는 "전혀 눈물이 나오거나 우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오히려 '우리 진주, 미주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는 차원에서 끝까지 유쾌하게 마무리 됐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박진주, 이미주 두 사람이 함께 한 '놀면 뭐하니?'가 결코 짧지 않았다. 미주는 4년, 진주는 3년 그 시간 동안 제작진 역시 많은 정이 들었다. 멤버들 역시 깊은 정이 쌓인 만큼 모두 프로그램 밖에서도 충분히 연락할 수 있는 관계"라고 강조했다. 
'놀면 뭐하니?'는 예능 베테랑 유재석, 하하와 예능 뽀시래기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 웃음을 위해선 다짜고짜 뭐든지 하는 버라이어티다. 이 가운데 박진주와 이미주가 오늘 촬영을 끝으로 하차한다. 두 사람의 마지막 방송은 오는 31일 공개된다.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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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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