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올해도 故김형은 생일 챙겼다.."예쁜 해바라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5.05.22 17: 38

코미디언 심진화가 故 김형은의 생일을 맞이해 납골당을 찾았다.
심진화는 22일 자신의 SNS에 "오늘 하루종일 촬영이라 어제 다녀옴. 올해는 예쁜 해바라기로"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故 김형은의 납골당에 해바라기 꽃다발이 놓여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심진화는 이날 생일을 맞이한 고인을 위해 하루 전인 21일 납골당을 찾은 것. 

매년 기일과 생일을 잊지 않고 챙기는 심진화의 진한 우정이 먹먹함을 더한다. 
심진화는 앞선 지난 1월 故김형은의 18주기에도  납골당을 찾았으며 지난 어버이날에는 구순을 맞은 고인의 아버지를 찾아가 카네이션 등을 선물하기도 했다.
한편 김형은은 지난 2003년 SBS 공채 개그맨 7개로 데뷔했다. 당시 심진화, 장경희 등과 ‘웃찾사’에서 ‘미녀 삼총사’로 활약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던 2007년 1월 10일, 김형은은 교통사고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2006년 12월 16일 공연을 위해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로 향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목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고, 사고 25일 만에 숨을 거뒀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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