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이혼후 만난 女=스토커 "하루 문자 400통..독탔을까봐 음식 못먹어"(동치미)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5.22 17: 22

개그맨 심형래가 전 여자친구로부터 스토킹 피해를 당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21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심형래, 스토킹하는 여자가 있었다?! "하루에 문자 400통까지..."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출연진들은 "남편이 밖으로 나도는 이유"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심형래는 "나를 스토킹 하는 여자가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마당놀이 뺑파' 제작발표회가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의 집에서 열렸다.심형래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youngrae@osen.co.kr

그는 "집사람은 절대 잔소리 안했다. 마음이 너그러웠다. 근데 이혼하고 잠깐 만났던 여자가 있었는데 스토커다. 하루에 문자를 400통씩 하고 새벽마다 문앞에다가 혼자 사니까 음식을 갖다 걸어놓는다. 그 음식을 못 먹겠더라. 독탔을까봐. (집) 문고리에 걸어놓고 간다"고 털어놨다.
이에 "좋은 거 아니냐"고 묻자 심형래는 "근데 그것도 너무 좋아하면 좋아하는게 아니다. 병적인거다"라고 설명했다. 이현이는 "무서울수 있다"라고 수긍했고, 심형래는 "일방적이었다. 문자 400통씩 받아봐라"라고 당시의 소름끼쳤던 심경을 전했다.
한편 심형래는 지난 1992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지만, 2011년 합의이혼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후 그는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해 "난 이제 결혼 안 한다"라고 재혼 의사가 없음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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