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조혜련과 듀오 밴드 페퍼톤스의 프로젝트 그룹 메카니즘이 '쇼! 음악중심'에 출격한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는 방송인 유재석이 조혜련, 페퍼톤스(신재평, 이장원)와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유재석과 조혜련, 페퍼톤스는 약 1시간 10분 동안 실시간으로 팬들을 만나며 웹예능 '핑계고'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메카니즘 데뷔 소식을 알렸다.
메카니즘은 조혜련과 페퍼톤스로 구성된 혼성 3인조 프로젝트그룹이다. 앞서 '핑계고' 시상식에서 만난 이들이 가까이 배석된 가운데 조혜련이 발언한 "메카니즘"이라는 표현이 웃음을 자아내며 우연한 계기로 결성됐다.
'핑계고'의 팬들인 '뜬뜬' 구독자들 일명 '계원'들이 라이브 내내 메카니즘의 구체적인 활동에 호기심을 표한 상황. 유재석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니까 저희가 이건 알려드리겠다. 저희가 오는 24일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약칭 음중)'에 출연한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메카니즘이 음중에 출연한다. '음악방송'을 하는 거다' 이게 다 여러분 덕분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메카니즘 멤버들은 "너무 잘됐다"라며 박수치며 기뻐했다. 유재석은 "'음중' 감독님, 제작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카메라를 향해 허리숙여 감사했다. 또한 유재석은 "메카니즘 스케줄 많지는 않지만 서서히 잡혀간다. 언젠가 여러분들 이 노래 억지로라도 듣게 될 거다. 찾지 않아도 듣게 될 것"이라며 자신헀다.
그런가 하면 조혜련은 "제가 작년에 '바나나랄라'로 '음중'에 먼저 나가지 않았나. 엔딩 포즈가 있어야 한다더라"라며 유재석에게 엔딩포즈를 부탁했다. 메카니즘 멤버들 또한 "메카니즘의 아버지니까 알려달라"라며 유재석을 졸랐고, 제작진을 가리키며 "(메카니즘의) 어머니"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에 메카니즘은 노래 '고장난 타임머신'의 뮤직비디오 폭발장면처럼 안경을 비뚤어지게 쓰고 손으로 폭발을 표현해 보이기도 했다.
메카니즘이 출연하는 '쇼! 음악중심'은 오는 24일 오후 3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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