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대학교 축제 섭외를 호소했다.
2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오프닝에서 대학교 축제에 대한 청취자의 사연을 읽었다.
박명수는 “집 근처에 대학교가 있는데 축제 기간이라 동네가 시끄럽다. 하지만 젊으니까 다 예쁘다”라는 청취자의 사연을 전했다.
사연 후 박명수는 “동네 시끄러운데 짜증내는 대신 다 예쁘다는 것도 젊은 거다. 축제도 잠깐이다. 끝나면 시험보느라 얼마나 힘들겠나”라고 공감했다.
이어 박명수는 “아직도 늦지 않았다. 총학생회에서는 박명수 섭외를 포기하지 말길 바란다. 맞춰드리겠다. 제가 동네 뒤집어 놓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명수는 “대학 행사는 올 봄에 못한 것 같다. 시간이 안 맞았다. 30% 할인해드리겠다. 더 이상은 양보 못한다. 매니저에게 연락주시면 맞춰서 가겠다. 오늘까지만 맞춰드린다”고 섭외를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