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미♥박요한, 15개월 아들상 2년만에 둘째 임신 “놀라운 기적”[전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05.22 09: 40

개그우먼 박보미가 15개월 아들상을 당한 지 2년여 만에 둘째를 임신했다. 
박보미는 22일 “띠모니 동생이 찾아왔어요오.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에 소중하고 귀한 새 생명을 선물로 허락해주셨어요! 눈이 펑펑 내리던 설 명절에 찾아와준 복덩이! 태명은 ‘설복이’예요”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은 사랑하는 시몬이를 먼저 천국으로 보내고 이후 두 번의 유산을 겪었어요. 그 시간들을 지나며 시험관 시술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 과정을 겪으면서 한 생명을 품는 일이 결코 당연하거나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정말 말로 다할 수 없는 너무나도 소중하고 놀라운 기적이라는 사실을 마음 깊이 깨닫게 되었어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첫째 때는 경험하지 못했던 입덧과 이벤트로 하루하루가 조심스럽고, 불안했다가 괜찮았다가 걱정인형처럼 마음이 왔다리 갔다리 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어느덧 19주차가 되었고 설복이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요. 기적처럼 찾아온 우리 설복이 덕분에 벌크업 제대로! 제 몸은 사랑과 호르몬으로 빚어진 뚱뚱보지만(?) 이렇게 여러분께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정말 정말 정말 × 245784546134 기뻐요”라고 벅찬 마음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함께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시며 좋은 소식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이하 전문.
띠모니 동생이 찾아왔어요오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에
소중하고 귀한 새 생명을 선물로 허락해주셨어요!
눈이 펑펑 내리던 설 명절에 찾아와준 복덩이!
태명은 ‘설복이’예요
실은 사랑하는 시몬이를 먼저 천국으로 보내고
이후 두 번의 유산을 겪었어요.
그 시간들을 지나며 시험관 시술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 과정을 겪으면서 한 생명을 품는 일이
결코 당연하거나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정말 말로 다할 수 없는 너무나도 소중하고
놀라운 기적이라는 사실을 마음 깊이 깨닫게 되었어요!
첫째 때는 경험하지 못했던 입덧과 이벤트로
하루하루가 조심스럽고, 불안했다가 괜찮았다가
걱정인형처럼 마음이 왔다리 갔다리
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어느덧 19주차가 되었고
설복이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요
기적처럼 찾아온 우리 설복이 덕분에 벌크업 제대로!
제 몸은 사랑과 호르몬으로 빚어진 뚱뚱보지만(?)
이렇게 여러분께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정말 정말 정말 × 245784546134 기뻐요
그동안 함께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시며
좋은 소식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아
/kangsj@osen.co.kr
[사진] 박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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