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바라지플랜 잘봤다”..’데블스플랜2’ 규현, 악플 쏟아지자 “각자의 입장 있어” 심경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05.21 14: 16

‘데블스플랜2’ 최종 우승을 정현규가 차지한 가운데, 함께 게임 플레이를 한 출연자 규현에 악플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0일 공개된 넷플릭스 서바이벌 예능 ‘데블스 플랜 : 데스룸’ 10~12화에서는 다섯번째 메인매치 ‘균형의 만칼라’ 속 거대 연합이 깨지고 소수 연합으로 갈라지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해당 회차에서 현준과 현규의 연합의 분열과 함께 현규가 메인매치에 홀로 남게 되자, 규현과 윤소희는 다시 기존 연합을 유지하는 기조로 현규와 손을 잡았다. 이때 규현의 발언과 앞서 규현의 플레이가 다소 상충되면서 시청자들의 이해를 받지 못한 것.

29일 오전 서울 마포동 호텔나루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 데스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데블스 플랜: 데스룸’은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이다.가수 규현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4.29 / dreamer@osen.co.kr

더불어 해당 메인매치로 인해 규현이 최종 탈락하고, 현규가 감옥동으로 이동해야 하는 순간에 현규가 히든룸을 통해 얻은 피스 10개를 추가해 생활동에 남게되면서 여론은 더욱 싸늘해졌다. 어차피 해당 메인매치를 통해 현규가 최종탈락자가 됐어도 추가 피스 10개로 부활이 가능했고, 이러한 보상을 규현도 알고 있었다는 것이 쿠키 영상을 통해 드러났다.
결국 방송 이후 규현의 인스타그램에는 “뒷바라지 플랜 잘 봤다”, “서바이벌 나오지 마시고 잘하시는 거 하세요”, “진짜 웬만하면 이런 프로그램 나오지 마시고, 우승 욕심 없으면 왜 출연한다고 하신건지”, “선택적 정의, 선택적 배신”, “도대체 현규에 무슨 감정이 있어서 대신 죽어주는 건지”, “목숨 2개인 사람을 목숨 하나인 사람이 살려주는 건 무슨 경우야”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이에 규현은 20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방송에 모든 걸 다 담을 수는 없었을테니까 ㅠㅠ 나도 아쉬운 거 많지만 어쩔 수 없지”라며 “자세한건 나중에 한번 썰 풀어줄게요ㅎㅎ 너무 속상해 하지마”라고 팬들에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규현은 “그리고 혹시라도 출연자들끼리 우리는 너무 끈끈하고 서로 너무 이해하고 관계 좋으니까 이쁘게 봐주세요~~ 각자의 입장이 있는거지!!”라고 덧붙였다.
한편,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 데스룸’은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으로 지난 6일 첫 공개됐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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