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영♥' 정경호, 신작 '노무사 노무진' 하이라이트 떴다 "안 되면 되게 하라!"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05.21 09: 13

배우 정경호의 신작 '노무사 노무진'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베일을 벗었다. 
21일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극본 김보통 유승희, 연출 임순례 이한준) 측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코믹 판타지 활극이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교섭’을 연출한 임순례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이자, OTT 드라마 ‘D.P.’ 김보통 작가,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유승희 작가가 공동 집필하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지금까지의 노무사는 잊어라’라는 자막과 함께 시작해, 억울한 유령들을 위해 결성된 팀 ‘무진스’의 본격 출동을 알린다. ‘무진스’ 노무진(정경호 분), 나희주(설인아 분), 고견우(차학연 분)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 플레이는 물론, 우리 주변의 가족, 친구, 동료일 수도 있는 노동자들의 현실 에피소드가 묵직한 메시지를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무진은 눈치 없고, 운 없고, 철 없고, 돈 없는 ‘없을 무(無)’의 인간화 그 자체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그의 노무사 사무실엔 의뢰인 한 명조차 찾아오지 않고, 무진은 결국 돈을 벌기 위해 노동 현장을 기웃거리다가 죽음의 문턱에 다다른다. 그러던 중 생사의 갈림길에서 미스터리한 청년 보살(탕준상 분)을 만나고, 그와 목숨을 담보로 한 기이한 계약을 체결하면서 상황은 반전된다. 이후 무진에게 유령 의뢰인들이 찾아오면서 본격적인 이야기의 서막이 열려 흥미를 자극한다. 
살기 위해 유령들의 사연을 들어주던 무진이 점점 직업 의식을 갖게 되는 성장 서사도 예고한다. 무진의 눈에만 노동자들의 안타까운 상황과 죽음이 보이고, 무진은 자신이 알고 있던 것과 다른 노동 현실에 울컥한다. 무진에게 돈을 벌자며 판을 키웠던 ‘잔머리 대마왕’ 다혈질 처제 희주는 노동자들의 현실에 분노하며 행동하는 사이다 활약을 예고한다. 조회수를 쫓던 ‘엉뚱 발랄 관종’ 영상 크리에이터 견우 역시 출동을 외쳐 그의 카메라에 어떤 현실이 담길지 관심을 높인다. “안 되면 되게 하라!”를 외치며 현실을 고발하고 바꾸기 위해 팀플레이를 펼칠 ‘무진스’의 활약은 ‘노무사 노무진’의 짜릿한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이름만 들어도, 얼굴만 봐도 기대되는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의 총출동’이 깜짝 예고돼 관심을 집중시킨다. 문소리, 진선규, 김대명, 박원상, 경수진, 강혜원 등 존재감이 폭발할 특별출연 배우들과 에피소드의 주요 인물로 등장할 최무성, 유선호의 임팩트 넘치는 출연이 예고된 것. 그들이 어떤 장면에서 어떤 캐릭터로 등장하게 될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오는 30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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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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