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와 만났다.
20일 오후 방탄소년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TV’에는 ‘달려라 석진’ 새 에피소드 ‘미션: 진파서블’이 공개됐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진은 영화 홍보차 내한한 톰 크루즈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진은 오프닝부터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다. 이어 진은 게스트를 소개했고, 톰 크루즈가 웃으면서 등장해 진과 포옹했다.
특히 진은 톰 크루즈에게 첫 질문으로 “방탄소년단 알아요?(Do you know BTS?)”를 해 눈길을 끌었다. 다소 쑥스러워 하면서 질문하자 톰 크루즈는 “안다”면서 환한 웃음으로 화답했다. 톰 크루즈는 “우리 모두 BTS를 안다”라고 거듭 답했고, 진은 안도했다.
진은 “BTS 멤버들아 톰 크루즈님이 우리 아신대”라고 영상편지를 남기며 밝게 웃었다. 톰 크루즈는 그런 진을 웃으며 바라봤다.
이어 톰 크루즈는 “먼저 말씀디리고 싶은 게 BTS와 진이 지금까지 이뤄낸 모든 게 정말 대단하다고 말하고 싶다. 빅 팬이다. 지금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진은 “저를 알아주신 것 만으로도 너무 영광스럽다. 12살, 15살 기점으로 12세, 15세 이상 관람가 영화를 볼 수 있었던 기억을 하는데. 15세 때 처음으로 본 영화가 ‘미션 임파서블’로 기억한다. 그 분과 오늘 같이 촬영해서 너무 너무 영광스럽고, 최선을 다해서 잘 해보도록 하겠다.
톰 크루즈는 “감사하다. 나도 큰 영광이다. 진 님이 저를 정말 즐겁게 해주시는데, 저도 진 님을 즐겁게 해줄 수 있다니 기쁘다”라고 화답했다.
또 톰 크루즈는 12번째 내한과 한국에 대해서 “언제나 사람들이다. 처음 한국에 왔을 때부터 느낀 게 정말 인상적이다. 한국 문화도 정말 멋지고 사람들도 놀라울 만큼 따뜻하다. 한국의 역사도 굉장히 흥미롭고, 음식도 너무 맛있다. 또 한국 분들이 영화를 정말 사랑하고 멋진 영화들도 많이 만들고, 이렇게 영화를 가지고 와서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전 늘 좋다. 음악도 물론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seon@osen.co.kr
[사진]’달려라 석진’ 영상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