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의 남다른 에너지가 안방극장을 가득 채우고 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스타 부모들이 전 학년 문제를 직접 풀어보는 역지사지 퀴즈쇼 KBS2 ‘공부와 놀부’는 양보 없는 승부의 세계를 보여주는 것은 기본, 부모들의 엉뚱한 오답과 아이들의 순수한 입담으로 남녀노소 함께 시청할 수 있는 퀴즈 예능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 그리고 그에 부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퀴즈를 맞추고 있는 부모들의 활약을 보고 있으면 어느새 ‘공부와 놀부’ 프로그램에 빠져들게 된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MC 강호동이 ‘공부와 놀부’ 속 든든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기에, 그의 활약상을 짚어 봤다.
▲ 퀴즈쇼를 빛내 주는 독보적 에너지
프로그램 메인 포맷이 ‘역지사지 퀴즈쇼’이기에 부모가 오답을 말하는 순간 때론 아이들이 실망감을 내비치기도 한다. 이때 강호동은 놓치지 않고 진심 어린 눈빛으로 아이들을 보듬어주고 있다. 반면, 부모들에겐 퀴즈 정답을 맞출 수 있도록 승부욕을 북돋아 주기도 하고, 긴장감 넘치는 진행 실력으로 정신을 번쩍이게 만들고 있다. 아이와 부모 모두 웃음이 끊이질 않도록 자신만의 에너지로 사기증진 시켜주는 강호동이 있기에 ‘공부와 놀부’는 매회 순항 중이다.
▲ 아이들과 교감하는 친화력 만점 아저씨
‘공부와 놀부’ NEW 코너인 ‘눈으로 말해요’를 진행할 때 강호동은 아이들의 좌석에 착석한다. 부모와 자식이 교감하는 코너이기에 메인 MC 강호동은 아이들이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응원해 주는 것은 기본,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까지 세심하게 캐치하는 등 강호동표 활력과 친화력으로 프로그램을 꽉 채우고 있다.
▲ 부모와 자식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 톡톡
강호동은 ‘공부와 놀부’에서 부모와 자식을 이어주는 주요한 다리 역할을 해 주고 있다. 때로는 순수한 아이의 관점에서, 때로는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모두를 대변해 주고 있는 것. 이는 자연스럽게 부모, 그리고 아이들의 적극적인 퀴즈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으며,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데 일조해 시청자들의 보는 재미까지 높여주고 있다.
이렇듯 ‘공부와 놀부’에서 강호동의 유연한 진행 실력과 열정이 매회 색다른 재미를 전해주고 있기에, 앞으로 또 어떤 유쾌한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된다.
한편, 강호동이 출연 중인 KBS2 ‘공부와 놀부’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