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겸 가수 고우림이 전역과 동시에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20일 고우림의 공식 계정에는 ‘KO WOORIM FANMEETING Rainforest’라는 글과 함께 팬미팅 포스터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고우림은 오는 6월 7일 오후 6시과 8일 오후 5시 양일간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단독 팬미팅을 진행한다. 티켓은 오는 23일 오후 7시 YES24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앞서 고우림은 19일 전역했다.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고우림은 군악병으로서 국군 성악대대 소속으로 1년 6개월간 복무했다. 고우림은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전역했으며, 같은날 오후 8시 공식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역을 알렸다.
이날 고우림은 "군대에 있는 동안 밖에서 나를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사실을 되새기니까 내가 정말 감사하고 행복한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며 "전역했으니 내가 갖고 있었던 것 그 이상을 다시 한번 끌어내서 보여드리겠다. 다시 포레스텔라 완전체로 모인 만큼 많은 기대와 사랑을 보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고우림이 전역하면서 ‘피겨 퀸’ 김연아도 곰신 생활을 탈출하게 됐다. 고우림은 지난 2022년 약 4년간 교제한 전 피겨선수 김연아와 결혼했으며, 약 1년간 신혼생활을 즐기다가 2023년 11월 입대한 바 있다.
한편, 고우림의 전역에 맞춰 완전체가 된 포레스텔라는 20일부터 팬덤 플랫폼 프롬(fromm)을 통해 공식 팬클럽 ‘숲별’ 3기 모집을 시작한다. 올해 데뷔 7주년을 맞은 포레스텔라는 완전체로서 더욱 다양한 음악, 공연, 방송 활동을 펼치며, ‘숲별’과 끈끈한 관계를 이어어갈 예정이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