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과 이강 작가가 ‘미지의 서울’ 속 쌍둥이 구별법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오는 24일(토)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극본 이강/ 연출 박신우/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몬스터유니온, 하이그라운드)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
극 중 유미지(박보영 분), 유미래(박보영 분) 자매는 일란성 쌍둥이 중에서도 놀라울 만큼 서로를 똑 닮은 외모로 어린 시절부터 줄곧 비밀 약속을 통해 서로의 할 일을 대신 해왔던 상황. 어른이 된 이후 한계에 부딪혀 주저앉은 유미래를 구하기 위해 유미지는 인생을 바꿔 살기로 결심, 오래전처럼 비밀 약속을 시작한다. 과연 유미지와 유미래는 들키지 않고 이 약속을 끝까지 지킬 수 있을지 궁금해지고 있다.

유미지, 유미래 자매의 비밀 약속이 지속되는 동안 진짜 유미지, 유미래 찾기라는 새로운 재미도 예고된 가운데 배우 박보영(유미지, 유미래 역)과 이강 작가가 쌍둥이의 차이점을 꼽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박보영은 “미지는 리액션이 크고 분명한 반면 미래는 상대적으로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편”이라며 쌍둥이 자매의 가장 큰 특징을 설명했다.
이강 작가 역시 “유미지는 긍정적으로 삶을 바라보는, 사교적이면서도 자유로운 활동가 유형의 ENFP라면 유미래는 모든 일에 계획을 세우며 상상력이 풍부한 전략가 타입의 INTJ”라고 캐릭터의 MBTI를 꼽아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유미지, 유미래와의 만남이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다른 듯 닮은 유미지, 유미래 자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촉을 자극하고 있다. 두손리에 있는 유미지는 과연 진짜 유미지가 맞을지, 사무실에 앉아 있는 유미래는 진짜 유미래일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얼굴만 똑같은 쌍둥이 자매의 틀린 그림 찾기 정답이 밝혀질 tvN 새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은 오는 24일(토)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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