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우 “큰子 전국 20위권 영재, 하버드 간다면 쏜다..저작권료 준비” [핫피플]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05.20 14: 47

가수 신성우가 전국 상위 0.1%에 해당하는 첫째 아들의 영재 면모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는 신성우가 절친한 배우 정영주, 윤소이, 기타리스트 장호일을 집으로 초대해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펼쳤다.
이날 신성우는 “첫째 아들이 시험을 봤는데 전국에서 20등 안에 들었다더라”며 “상위 0.1% 수준이라더라. 하버드 간다면 쏜다”고 말해 출연진의 감탄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냈다. 이어 “늦둥이 두 아들을 위해 저작권료로 미래 설계를 해뒀다”며 다정한 아빠의 면모도 드러냈다.

또한 신성우는 과거 화제를 모았던 '쫄바지' 패션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그는 “신인 시절, 방송 당일 빨래를 다 해서 입을 옷이 없었다. 여동생 쫄바지가 있어서 그걸 입고 나갔다. 스타일리스트가 무대의상을 챙겨올 줄 알았는데 그냥 무대에 올려보냈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후 해당 의상이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비화도 전해졌다.
히트곡 ‘서시’의 탄생 비화도 공개됐다. 신성우는 “당시 친구가 여자친구 유학 갔다고 징징거리는데, 감자탕에 소주 한잔 하다 비까지 와서 묘한 기분이 들었다. 기타 치던 동료에게 ‘그대로 있으라’ 하고 소파에 앉아 단 10분 만에 만들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노래 하나를 만들었다면 끝까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신성우는 “1집부터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했고, 저작권 등록곡만 120곡이 넘는다”고 전해 아티스트로서의 자부심도 드러냈다.
한편 신성우는 최근 예능과 방송을 통해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신성우는 2016년 4년간 교제한 16살 연하 아내와 결혼해 슬하 2남을 두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