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세대와 최신 트렌드를 아우르는 음악 무대가 펼쳐진다.
가수 장은아, 김승미, 이동은, 개똥(류진)이 오는 27일 오후 5시 30분 서울 금천구 마리오아울렛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G-온나눔콘서트’에 참가해 열정의 무대를 선보인다.
금천구청, 동행버스킹이 주관하고, 사단법인 굿웍스가 주최하는 이번 콘서트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사로 마련됐다. 다양한 지역행사의 리더로 참여해 온 HIM 섹소폰팀이 오프닝 무대로 흥겨움을 자아낼 예정이다.
참가 가수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관록과 실력이 느껴진다. 장은아는 ‘고귀한 선물’, ‘이 거리를 생각하세요’, ‘사랑이 지나간 자리’로 7080 포크송의 인기 라인업을 이룬 가수다. 김승미는 ‘이제는’, ‘내일이 찾아와도’ 등의 곡으로 80대를 대표 그룹 서울패밀리 여성 보컬로 활동했다.
이동은(라이어밴드)은 80년대 후반 푸른하늘 보컬로 데뷔한 후 2020년을 전후해 ‘사랑한다 더 사랑한다’, ‘이것도 사랑이니’, ‘미치도록’으로 음원차트 역주행에 성공한 실력파 가수다.
2021년 JTBC ‘싱어게인2’ 27호 가수로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개똥은 독특한 음색과 깊은 감성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부탁하오’, ‘영화 같았네’, ‘별사탕이야기’ 등의 발표곡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콘서트를 기획한 굿웍스 관계자는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가정의달을 맞이해 우리의 이웃들과 뜻깊은 만남에 흔쾌히 응해주신 가수 분들에게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많은 분들이 공연을 보시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