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이하정의 아들 정시욱 군이 고정에 대한 야심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KBS2TV '공부와 놀부'에서는 정준호와 이하정의 아들 정시욱 군이 남다른 야심을 보였다.
이날 5학년 국어 문제가 나왔고 전직 아나운서 출신 이하정은 자신 있게 답을 적어 내려갔다. 정준호와 이하정의 아들 정시욱은 "엄마 틀리면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시욱은 "엄마가 저렇게 자신 있는 걸 보니 틀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시욱은 "나는 상픔을 받고 싶은 게 아니라 많이 나오고 싶어서 나왔다. 한 마디로 고정이 되고 싶다"라고 고정 출연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공부 도전자 부모님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답이 쏟아졌다. 그 사이 부모님 김하정, 김정태, 김가연이 정답에 성공했다.

다음으로 4학년 사회 문제가 나왔고 어떤 동물을 보고 만든 물건이 등장했다. 부모님들은 아이들과 함께 퀴즈에 도전했다. 문희준의 딸 문희율은 "변기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MC 강호동은 자신의 별명이었다고 힌트를 줬고 이에 신현준은 "건달인가"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를 들은 김가연은 돼지라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가연은 그림을 보며 "우리가 많이 보는 족발 모양"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답이 요강, 소변기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문희준은 "사실 잼잼이가 아까 요강이라고 했다. 근데 내가 아니라고 물병이라고 적었다. 미안하다"라며 사과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시욱은 김가연 가족이 1등을 하자 "우리가 오늘 1등을 못했으니까 다음에 꼭 불러주셔야 할 거다"라며 고정 출연을 못 박아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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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공부와 놀부'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