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우, "16살 연하 아내, 10년 전 첫 만남에 후광…싸우고 결혼 결정" ('4인용식탁')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5.05.20 06: 15

신성우가 아내와 결혼에 골인하게 된 이야기를 꺼냈다. 
1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는 가수 신성우가 16살 연하의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평소 요리를 잘하는 것으로 유명한 신성우는 절친들을 위해 태국 음식을 준비했다. 윤소이는 "어렸을 땐 향이 센 음식을 못 먹었다. 데뷔 하고 나서 태국음식을 먹고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먹다보니까 맛있더라"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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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우는 똠양꿍에 파인애플 볶음밥, 얌운센탈레를 준비했다. 장호일은 신성우를 보며 "이 사람이 요리를 잘 했다"라고 칭찬했다. 
장호일은 "식당을 해보는 게 어떤가"라고 물었다. 이에 정영주는 "안 된다. 그럼 지니 못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성우는 "앞치마 입고 무대 올라가면 되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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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우는 16살 연하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신성우는 친구의 소개로 모델 아내를 처음 만났다고 말했다. 신성우는 "키 크고 광채가 나는 여자가 오더라"라며 "그때 아내가 20대 초반이었고 내가 30대 중반이었다. 양심이 있지 어떻게 내가 30대 중반에 20대 초반을 만나겠나. 다음에 한 번 보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신성우는 "그렇게 10년이 지났는데 우연히 다시 만났다. 그때 만나고 이 친구 너무 좋다고 생각했다"라며 "아내와 바이크 여행을 다녔는데 삼척에서 대판 싸웠다.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이었다. 근데 이 친구 택시 잡고 바로 가겠구나 끝이구나 싶었다. 근데 안 가더라. 아침이 되니까 아무 말 안 하고 뒷자리에 타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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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우는 "집에 오는데 매서운 태풍이 불었다. 정말 무서웠을텐데 그냥 따라 오더라. 배 고프지 밥 먹을래 물어봤더니 좋다고 하더라. 이 친구는 나를 믿고 끝까지 따라오겠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신성우는 "어렸을 때부터 내가 연탄 리어카를 끌면 뒤에서 밀어주는 사람이 내 여자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호일은 "나는 사실 결혼식장에 들어갈 때까지 반신반의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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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주는 "배우들끼리도 결혼식장 로비에 만나서 맞냐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장호일은 "예식장에 서 있는 신성우를 보면서 가긴 가는구나 싶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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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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